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지리산서 수십 년 된 산삼 15뿌리 발견…"전부 합쳐 2000만 원 추정"

지리산에서 발견된 산삼. 사진=독자 제공·연합뉴스




경남 하동군 지리산에서 수십 년 된 것으로 추정되는 산삼 15뿌리가 한꺼번에 발견됐다.

15일 약초전문가 한모 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 13일 지리산 자락에서 산행하던 중 무게는 3~26g 사이의 10년 내외에서 35년 묵은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산삼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이 산삼은 33㎡ 범위 안에 모여있었으며 1∼3세대 산삼이 주변에 뿌리내리며 함께 자란 것으로 추정된다.



또 짙은 누른 색깔에 소나무 나이테와 비슷한 뇌두가 뚜렷하며 일부 뇌두갈이(이전의 싹대가 소멸하고 새로 나온 싹대가 성장하는 것)를 한 산삼도 확인됐다.

산삼의 가격은 15뿌리 전부를 합쳐 약 2000만 원일 것으로 보인다.

한 씨는 “지리산 같은 고원 지대에서 1~3세대가 좁은 지역에 분포하는 것은 쉽게 없는 일”이라며 “야생에서 35년간 자란 산삼은 결코 흔히 볼 수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