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최근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손잡고 ‘아마존 익스프레스 맥주’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맥주는 부드러운 밀과 바나나향이 조화로운 바이젠(밀맥주) 수제맥주다. 보트를 타고 580미터 길이의 물살을 탐험하는 실제 놀이기구의 경험을 맥주에서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아마존 익스프레스 맥주는 전국 CU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맥주 바코드를 찍을 때마다 ‘아마존조로존존존’ 알림음이 흘러나온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에서도 맛볼 수 있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성수동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브루펍에서 진행되는 ‘어메이징 비어페스타’에서도 아마존 익스프레스 맥주를 만나볼 수 있다. 축제 동안 무제한 맥주를 시음할 수 있고 실제 아마존 익스프레스 보트를 활용한 포토존에서 이색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앞서 에버랜드는 지난해에도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함께 에버랜드의 명물 중 하나인 사파리를 482라는 숫자로 표현한 ‘482에일’ 수제맥주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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