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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장안 치유의 숲’ 이달 말 본격 운영

산림 휴양공간으로 탄생

운영 앞두고 주민 참여 현장점검

부산 기장군이 군의원, 주민 등과 함께 이달 말 운영 예정인 ‘장안 치유의 숲’에 대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기장군




부산 기장군은 장안읍 명례리 산74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장안 치유의 숲’이 주민들에게 ‘명상과 쉼터’를 제공하는 산림 휴양공간으로 탄생할 전망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달 말 본격적으로 운영될 ‘장안 치유의 숲’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산림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명상치유쉼터와 숲속놀이터, 숨내음쉼터, 황토숲길 등 다양한 숲속 테마가 도입된다.



군은 이날 군의원, 지역주민 등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식재수목 표찰 설치, 벌목 부산물 정리, 시설물 추가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군은 제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정종복 군수는 “본래의 산림치유 역할 뿐만 아니라 유아숲 체험을 통한 산림교육과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 등을 접목해 산림복지도시 기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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