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건설기술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제12회 부산토목대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연구 부문에는 지방인재 육성 및 토목공학에 대한 연구수행 공로가 큰 이석민 동의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설계·시공 부문에는 119토목구조대 활동을 통한 시민 안전 향상 등 지역 건설발전에 공로가 큰 장지건 광림엔지니어링 대표, 이영수 지오탑이엔지 대표가 뽑혔다.
공직자로는 이현우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이 가덕신공항 차질 없는 추진 등에 대한 공로가 인정돼 최종 수상자로 결정됐다.
표창장은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 창립기념일인 이날 오전 10시 대한토목학회에서 수여된다.
부산토목대상 수상자는 학교, 연구소, 공공기관, 건설산업체 등 2000여 명이 활동하는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에서 추천한 후보자 등을 대상으로 부산시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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