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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쓸쓸하시지 않도록' 부천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집중홍보

부천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안내문. 그래픽 제공 = 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돌봄이 필요한 노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24일부터 6월 23일까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집중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대상자 발굴에 적극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노인 집을 생활지원사가 직접 찾아 ▲안전지원(안부확인, 생활안전점검, 말벗) ▲사회참여(사회관계향상 프로그램, 자조모임) ▲생활교육(신체·정신건강분야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이동·활동 지원, 가사지원) ▲연계서비스(생활·주거·건강 등 민간후원) ▲특화서비스(개별 맞춤형 사례관리) 등 다양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회 고립과 우울감이 높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를 제공해 고독사와 자살 예방에 일조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중 일상 거동이 불편해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자,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 이용자,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 이용자 등 유사중복사업 수혜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복지과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전화 또는 우편 등의 방법으로도 가능하다.

현재 원미?소사?오정노인복지관, 상동?고강종합사회복지관, 경기부천나눔지역자활센터 6개 기관에서 3741명의 노인에게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맞춤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적기에 제공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며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더욱더 촘촘한 돌봄안전망이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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