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외교 당국이 18일 서울에서 국장급 기술정책협의를 열고 핵심·신흥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윤현수(사진 왼쪽)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과 세스 센터 미국 국무부 핵심·신흥기술 부특사는 전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기술정책협의를 열고 양자,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핵심·신흥기술의 정책 동향, 국제기구의 기술규범 및 표준 관련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지난달 26일 한미정상회담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윤 국장은 “핵심·신흥기술에 대한 전략적 협력 필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는 글로벌 여건”이라며 “외교부는 우리나라의 기술 진보와 국제규범 형성 주도를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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