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12일까지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해 진행한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할인행사 ‘2023년 상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을 통해 총 37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54.1%(132억원) 증가한 규모다.
매출 기업은 전년보다 2.8%(373개), 구매기관도 같은 기간 9.7%(3,213개)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공공기관과 조달기업에게 상생 효과를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할인 판매를 통해 공공기관은 44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이번 상생세일을 통해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판로가 확대되고 공공기관도 필요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상생효과가 발생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할인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조달기업과 수요기관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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