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광교중심광장 국제 설계 공모 29개 업체 참가

GH 전경. 사진 제공=GH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교신도시 중심 지역의 보행축 완성 및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국제설계공모’에 29개사가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총 사업비 약 75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대지 면적 1만1455㎡, 연면적 1만2655㎡ 규모로, 지상 광장과 지하 문화공간을 입체적으로 조성해 광교중앙역과 융합타운으로부터 호수공원까지의 보행축을 완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GH는 참가 등록한 업체의 작품을 오는 7월 5일까지 제출 받아 같은 달 25~26일 국내외 심사위원 6명의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업체는 설계비 36억 원 규모의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고, 나머지 입상자에게는 총 1억 원 내에서 공모 보상비가 나눠 지급된다.

김세용 GH 사장은 “광교신도시의 완성도를 높이는 이번 공모를 통해 경기도 대표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