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제4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수상작 선정을 위해 오는 7월 7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후보작을 추천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은 부천시가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지정을 계기로 제정한 국제 문학상이다.
디아스포라는 ?민족과 지역을 뛰어넘어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디아스포라 문학상은 이 같은 활동을 문학작품으로 승화시킨 것을 시상한다.
문학상 후보작으로는 자천(自薦)과 절판된 작품을 제외하고 한국어나 영어로 출판된 현존 작가의 디아스포라 주제 장편소설이면 누구나 좋아하는 작품 1편을 추천할 수 있다.
추천자는 ‘후보작 추천서’를 작성하여 오는 5월 22일부터 7월 7일까지 디아스포라 문학상 공식 홈페이지작품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학계와 문학계 전문가로 구성한 추천위원회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1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수상작을 집필한 작가와 번역가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상금(작가 5000만 원, 번역가 1000만 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2024년 10월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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