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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나물 수출기업과 수출 확대방안 찾아

남성현 산림청장, 평창지역 산나물 수출 지원 현장 간담회 열어

남성현(왼쪽 첫번째) 산림청장이 평창지역 대표 산나물 수출가공업체인 평창팜을 찾아 산나물 상품화과정을 체험해보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23일 평창지역 대표 산나물 수출가공업체인 평창팜에서 수출업체와 지자체공무원,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임업진흥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산나물 저온저장고 및 스팀·세척 장비의 가동실태, 수출 상황 등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임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평창팜 정재현 대표는 자체 개발한 특허 건조기술로 단순 재배·판매하던 곤드레, 눈개승마 등 토종작물을 한끼곤드레 비빔밥, 곤드레현미국수 등 다양한 간편 조리용 식품으로 상품화해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에 수출한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산림청의 지원으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 등 온라인 시장을 공략한 결과, 2019년 4만달러이던 수출이 2021년 26만달러로 급증했고 2022년 기준 아마존 매출도 전년도에 비해 9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평창팜과 같은 유망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해외홍보·판촉 강화, 상품개발, 온라인 마케팅 등 전방위적인 맞춤형 수출지원 정책과 공격적인 시장개척으로 임산물 수출을 늘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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