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의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이 경남 통영에서 ‘IBK창공 PLUS in 경남‘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IBK창공 PLUS’는 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의 확장성 및 유연성을 보완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복합 프로그램을 도입한 새로운 운영모델로, 스타트업의 다양한 니즈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연계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고 스타트업의 수요를 고려해 대상, 지원방법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앞서 기업은행은 경상남도를 시범운용지로 선정, 스타트업 수요 등 현장의견을 반영하고 투자 유치에 애로를 겪는 지역 소재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기로 했다.
경상남도 내 유관기관 추천 등을 통해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고 매쉬업엔젤스, 블루포인트, 인포뱅크, 카카오벤처스, 퓨처플레이와 같은 국내 유수 AC, VC의 임원을 멘토로 지정, 스타트업 선발부터 육성까지 전담멘토링을 통해 1:1 밀착 관리했다.
한편 행사 당일에는 기업은행과 경상남도가 혁신창업기업 발굴·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혁신창업기업의 발굴 및 지속적인 성장 지원, 창업생태계 정보 교환을 위한 정기적인 교류, 창업 관련 프로그램 개최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행사에는 IBK기업은행 김형일 수석부행장(전무이사), 이상민 창업벤처지원부장, IBK금융그룹 자회사 투자 담당자를 비롯해 경상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 이재훈 창업지원단장과 경남지역 창업유관기관, 투자자(AC, VC)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진 기업설명회(IR)에서는 창업 유관기관들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5개 기업이 투자유치를 위한 IR을 실시했고 에버인더스(경상남도도지사상), 피에이피(IBK기업은행장상)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IR 이후에는 참여자들 간 밋업(Meetup) 시간을 통해 투자유치 기회를 이어나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성공사례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행사 참여 기업들이 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