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상생태계 조성·영화영상산업 활성화에 협력키로

영화진흥위원회·부산영상위원회와 3자 협약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25일 영상산업센터에서 영화진흥위원회, 부산영상위원회와 ‘부산지역 영상생태계 조성 및 영화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은 글로벌 영상산업의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은 물론 기획부터 제작, 촬영, 배급까지 원스톱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체계적 지원과 융복합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실질적인 사업 추진과 성과 도출을 위한 협력 분야와 실무협의체 구성·운영이 명시됐다.



구체적으로 영화영상 산업 발전을 위한 제작지원 및 기획개발 확대, 부산지역 로케이션 유치 및 촬영 스튜디오 운영 활성화 등이 담겼다.

지역 전문인력 양성 및 인재 선순환 체계 구축, 지역 영화문화 향유 및 지역 영화 유통 배급 확대, 아시아 영화교류 활성화 등도 포함됐다.

김기환 시 문화체육국장은 "부산의 영상후반작업시설, 아시아영화학교와 한국영화아카데미(KAFA)를 연계한 글로벌 핵심 영화영상인력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