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집에 불 지르겠다”…남친에 메시지 보낸 후 진짜 방화한 10대 여학생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이미지투데이




10대 여학생이 방화를 암시하는 메시지를 보낸 뒤 집에 불을 질러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5일 경기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5시 44분쯤 부천시 오정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다.

방 안에 있던 책과 집기류 등이 불타며 연기가 발생했고 이에 놀란 주민 5명이 긴급 대피했다.



불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10대 여학생이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여학생은 방화 전 남자친구에게 불을 지르겠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메시지를 본 남자친구가 아파트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타는 냄새와 연기가 나고 있었고, 분말소화기로 진화한 뒤 119에 신고했다.

불을 낸 여학생은 호흡에 어려움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