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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바이오 의료산업 육성 전문가 간담회 개최

25일, 바이오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전문가 참석

바이오 분야 선도기업 등의 의견 청취 및 산업육성 방안 논의

/사진제공=경남도.




경상남도는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바이오 의료산업의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바이오 기업, 학계, 연구기관 등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차세대 유망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경남의 전략산업인 바이오 의료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 중심형 중장기 발전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 주재로, 경상남도 바이오 의료산업 현황 및 바이오메디컬 산업 혁신벨트 조성계획을 설명하고, 전문가들의 정책제언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웅제약 자회사인 아피셀테라퓨틱스(대표 유종상), 킥더허들(대표 김태양), 청강(대표 윤경선), 오션스바이오(대표 이현웅), 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의 바이오 기업 대표 및 임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이상일 교수, 창원대학교 박상건 교수, 동아대학교 정동근 교수를 비롯한 경남테크노파크 등 도내 바이오 정책연구기관 전문가 13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전문가들은 첨단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도내 바이오 자원을 연계하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첨단바이오 기술 실증 및 사업화 혁신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과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개발 기술자문 협의체 구성, 경남 바이오 기업 및 전문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바이오 의료기기 실증 시험환경(테스트베드)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산·학·연·병 전문가가 참여한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남의 바이오 의료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전문가들의 현장 의견과 정책 제언은 최대한 정책에 반영하여 바이오 의료산업이 경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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