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부천 8경(景) 선정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26일부터 6월 16일까지 실시한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부천 8경 후보지 29개소를 추천·발굴하고, 선정심사단의 심사를 통해 상위 14개소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최종 후보지는 부천둘레길, 백만송이장미원, 시립박물관, 아트벙커B39, 부천아트센터, 자연생태공원, 천문과학관, 활박물관, 상동호수공원, 소새마을, 역곡상상시장, 원미산 원미정, 진달래동산, 한국만화박물관이다.
각 후보지는 부천을 대표할 만한 경관으로 손꼽힌다.
설문조사는 최종 8개소를 선정하는 마지막 단계이다. ‘부천시 카카오톡 채널’에서 진행된다. 부천시민뿐만 아니라 시 홈페이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추진하여 많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한다.
시는 부천 8경을 선정을 계기로 새로운 관광 매력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부천시에 관심과 애정을 가진 많은 분들이 우리시 최초로 선정되는 부천 8경 설문조사에 적극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