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승객 명품지갑 슬쩍한 지하철 기관사 직위해제

지갑주인이 112에 분실신고하자 지구대에 자수





승객이 열차 안에 두고 간 명품지갑에서 카드만 돌려주고 지갑은 몰래 챙긴 지하철 기관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횡령 혐의로 인천교통공사 소속 기관사 A(3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5시 30분께 인천 연수구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달빛공원역에서 회차 중인 열차 안에서 승객 B씨가 놓고 내린 프라다 지갑을 돌려주지 않고 몰래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열차 내부를 확인 하던 중 지갑을 발견했으며, 나중에 지갑을 찾으러 온 승객에게 “지갑은 보지 못했다”며 안에 들어 있던 신용카드 3장만 돌려줬다.

이후 B씨가 “지갑을 분실했다”고 112에 신고하자, A씨는 황급히 지갑을 지하철 유실물로 등록한 뒤 지구대를 찾아가 자수했다.

인천교통공사는 A씨를 직위 해제했으며, 추후 징계위원회를 열어 A씨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