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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80%, 효율성 높고 관리 부담 적은 ‘긱워커’ 필요해

뉴워커, 국내 기업 301곳 대상 설문조사 진행

기업의 80%가 ‘긱워커 모집 의향 있다’고 응답

인기 분야는 '이벤트 스태프'와 '데이터 라벨링'

'기업의 긱워커 모집 및 활용 경험' 설문조사 결과 인포그래픽 / 제공:뉴워커




기업 5곳 중 4곳은 초단기 근로자 ‘긱워커’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기업주문형 긱워커 플랫폼 뉴워커가 기업 301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세 곳 중 1곳(31.6%)은 긱워커를 모집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긱워커를 모집한 분야로 행사를 보조하는 ‘이벤트 스태프’(39.8%)가 가장 많았고 ‘데이터 라벨링’(25.9%)이 뒤를 이었다. 데이터 라벨링은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고도화를 위해 사진·영상·음성·문서 등의 데이터에 이름을 붙여주는 작업을 뜻한다.



긱워커를 모집해 본 기업에 만족도를 물었는데 △매우 만족(7.4%) △약간 만족(63.9%) △대체로 불만족(27.8%) △매우 불만족(0.9%)으로 만족한다는 응답이 70% 이상으로 나타났다. 긱워커에 만족한 이유로는 ‘근무 연장 여부를 결정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적었다’가 49.4%(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모집 과정이 간편하고 직원 관리 부담이 적다’(48.1%)도 장점으로 꼽혔다. 반대로 △숙련도 검증을 할 수 없음(71.0%) △참여자의 노쇼 또는 지각 관리의 어려움 (48.4%) 등은 단점이라고 기업들은 지적했다.

앞으로 긱워커를 모집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 △있다(22.9%) △지금 당장은 아니나 모집할 가능성 있다(58.8%)로 기업 10곳 중 8곳(81.7%)에서 긱워커 수요가 확인됐다.

긱워커를 모집할 의향이 있다는 기업들은 그 이유로 ‘단순 업무를 처리해 줄 사람이 많이 필요해졌다’(53.6%, 복수응답)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원래부터 사람이 수시로 필요한 업무라서(37.7%) △고정된 급여를 제공해야 하는 부담이 적어서(26.1%)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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