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파주 운정신도시에 공급하는 ‘운정자이 시그니처’ 견본주택에 구름인파가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GS건설에 따르면 ‘운정자이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에는 지난 26일 오픈 직후 주말 및 연휴를 포함한 4일간 3만여명의 내방객이 몰렸다. 운정자이 시그니처는 비가 오는 주말에도 열기가 식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4일 동안 최고 200m가 넘는 입장 대기 줄이 형성됐고, 내부 유니트 관람 및 상담을 위한 대기열도 4일 내내 이어졌다.
견본주택 오픈 4일간(5월 26일~5월 29일) 운정자이 시그니처 모델하우스 주변은 방문객 차량으로 교통 체증이 극심해져 지역 경찰서에서 통제를 하기 위해 나올 정도였다. 견본주택 부지에 마련된 대형 규모의 주차장도 만차 상태가 지속됐다. 모델하우스 입장까지의 평균 대기시간은 약 2시간 정도로 많은 방문객이 몰렸다.
분양관계자는 "단지는 내년 하반기 조기 부분 개통이 예고된 GTX-A 운정역(가칭_예정)의 수혜가 기대되고,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을 갖춘 착한 분양가가 책정됐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라며 "수요자 분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파주 운정신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운정자이 시그니처’는 파주 운정 3지구 A19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3개동, 전용면적 74~134㎡, 총 9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다양한 타입을 구성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으로, 세대분리형 타입을 비롯해 옥외공간형, 오픈형 발코니, 펜트하우스 타입 등 특화 평면 설계가 도입된다.
실제 단지는 GTX-A 운정역(가칭_예정)이 단지 인근에 들어서 뛰어난 서울접근성이 기대된다. GTX-A 운정역(가칭_예정) 개통 후 이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는 18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바로 앞에는 최근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운정4초, 운정5중이 자리해 도보 통학이 가능해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단지의 전용면적 84㎡ 기준 평균 분양가는 5억1000만원대다. 이는 최근 운정신도시에 공급된 신규 단지의 동일 타입 평균 분양가 대비 1800만원 가량 저렴하다. 특히 인근 입주 단지의 동일 타입이 올해 4월 평균 6억9700만원에 6건이 거래되면서, 6억 후반 대에 시세가 형성된 것과 비교하면 약 1억8000만원이 저렴해 가격 메리트는 상당하다는 평가다.
운정자이 시그니처의 청약일정으로는 6월 5일(월)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6월 7일(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6월 14일(수)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고, 6월 26일(월)부터 29일(목)까지 4일 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1순위 자격요건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해야 한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파주시에 거주하거나, 수도권(경기도, 서울시,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자와 1주택 이상 소유자도 청약할 수 있다.
더불어 수도권 전 지역 거주자가 청약이 가능하는 점이 돋보인다. 파주시 1년이상 거주자 30%, 경기도 6개월이상 거주자 20%, 수도권거주자(경기도 6개월미만, 서울, 인천)50%로 진행 된다
운정자이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은 파주시 와동동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