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올해 ‘안전마을 디자인 개선사업’ 대상지로 중원구 은행1동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안전마을 디자인 개선사업은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와 유니버설디자인을 접목한 마을 환경개선사업이다.
총 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은행1동 안전마을 디자인 개선사업은 실시 설계를 거쳐 올 10월 착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획 단계부터 주민협의체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상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성남시는 앞서 수진1동, 상대원3동, 성남동, 신흥1동, 태평 2·3동, 금광2동 등에 안전마을 디자인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은행2동의 안심 골목길 및 안심 거점 공간 조성 사업은 현재 진행 중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범죄예방환경설계와 유니버설디자인을 접목했다”면서 “앞으로도 생활안전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협력적 거버넌스 운영으로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시민 안전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에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