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은 최근 모교인 전북 이리 여자고등학교 동문 150명을 초청, 청와대를 비롯 수도권 주요 명소와 가천대길병원, 가천대학교, 가천박물관 등 가천길재단 주요 기관을 소개하고 저녁에는 자택에서 만찬을 함께 나눴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리 여고 동문 초청은 내년에 설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총동문회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
이 회장은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동문들이 참석하기 쉽도록 전세버스 5대를 지원하고, 점심식사와 기념선물, 만찬을 비롯해 여행자보험까지 제반 경비를 모두 지원했다.
이날 만찬에서 이 회장은 “내가 졸업한 학교를 기억하고, 그 학교에서 다시 훌륭한 후배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우리 동문들이 해야할 역할”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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