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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통해 ‘꿈과 희망’ 전달한 슈팅스타

축구사랑나눔재단, 보호소년 축구대회 후원

이승우·지소연 참여한 토크 콘서트도 개최

토크 콘서트에 참가한 이승우(가운데)와 지소연(오른쪽). 사진 제공=올리브크리에이티브




대한축구협회가 설립한 축구사랑나눔재단이 25일 파주 NFC에서 진행된 의정부 지방법원 보호소년 축구대회 ‘슈팅스타’를 후원했다고 30일 밝혔다.

본 행사는 보호소년이 축구를 통해 미래세대 주역으로 건전하게 성장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동기와 희망을 갖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올해는 의정부 지방법원 6호 보호기관 소속 보호소년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2019년 4회 대회 이후 코로나로 인해 개최되지 못하다 올해 재개돼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총 5개 기관(로뎀 청소년 학교, 살레시오 청소년 센터, 돈보스코 오라토리오, 효광원, 세상을 품은 아이들) 200여 명의 보호소년과 100여 명의 시설 관계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여해 축구대회 및 다양한 이벤트(골대 맞히기, 스포츠 스타와의 만남 등)를 함께 즐겼다.



특히 스포츠 스타와의 만남 시간에는 MZ세대 축구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이승우(수원FC), 지소연(수원FC 위민) 선수가 참여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두 선수는 보호소년들의 뜨거운 환영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토크 콘서트 진행은 올해 초 재단에 기부했던 이스타TV 소속의 김용남 캐스터가 진행했다.

재단 이사장 취임 후 첫 공식 행사에 나선 김호곤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지난 카타르월드컵 때 이슈가 되었던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문구처럼 축구라는 스포츠가 앞으로 여러분이 겪을 수 있는 많은 시련과 어려움에 대해 꺾이지 않는 강인한 의지와 마음가짐을 가진 미래 세대 주역이 되는데 일조하였으면 한다”고 했다.

임성철 의정부 지방법원장은 “본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축구사랑나눔재단에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보호소년들이 축구를 통해 협동과 양보, 책임감을 몸으로 배우고 동료들과 함께 우정을 나누면서 한층 더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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