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31일 서해 방향으로 군 정찰위성을 발사하면서 서해 섬 지역에 경계경보가 발령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인천시 옹진군 백령·대청 지역에 경계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경계경보는 북한 미사일 발사 등으로 낙하물 우려가 있을 때, 공습경보는 실제 미사일 공격이 있을 때 발령된다는 차이가 있다.
위급재난문자가 잘못 발송된 서울시에서는 군 요청으로 경계경보 문자가 발송됐다며 오발송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행안부는 이날 오전 7시 3분께 안내문자로 "서울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드림"이라고 전했다. 위급재난문자는 행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발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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