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최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 위원회 노선선정 심의에서 동아방송예술대학교에서 출발해 서울 강남역까지 오가는 광역버스 신규 노선이 최종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안성종합버스터미널과 동부권에 광역버스 운행을 요청하는 지속적인 민원이 있었다.
평택제천고속도로에 위치한 남안성IC 이용 시 버스 통행시간을 감소시켜 수도권 출퇴근길이 더 빨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2023년 신규 노선으로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강남역 광역버스 노선을 추진했다.
해당 노선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를 기점으로 안성종합버스터미널, 제2산업단지 및 남안성IC를 거쳐 강남역을 종점으로 한다.
1일 8대(32회)로 배차간격은 25~50분으로 운행할 예정이고 대광위 노선입찰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3년 하반기 운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2023년 6월 개통 예정인 한경대~양재 광역버스 노선과 더불어 금번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강남역 노선 신설로 우리시 동부권 등 광역교통 사각지대 교통민원 해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