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문화재단이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하는 ‘2023 장애인 골프 대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장애인 골프 대축제는 골프존문화재단이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와 체력 증진 등을 위해 마련한 골프 대회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 동안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스크린 골프)와 골프존카운티 안성H(필드 골프)에서 열렸다. 스크린 골프에는 60명, 필드 골프에는 4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통합부 우승을 차지한 홍길수 씨는 “날씨와 그린 상태가 좋아 즐거웠다. 잊지 못할 경기가 됐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체력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좀 더 많았으면 한다”고 했다.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은 “골프존문화재단은 나눔과 배려의 경영철학에 따라 장애골퍼들의 재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 골프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스크린 대회는 2012년부터, 필드 대회는 2017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분들이 ‘골프’로 화합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가면서 많은 장애인 골프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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