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국무총리 산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2019년 이후 4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관리체계 및 유출 예방 활동 등을 진단해 국민의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관리 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도록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진단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체단체 및 공공기관 등 79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법적 의무사항에 관한 61개의 정량지표와 혁신 정책업무 적정성에 관한 6개의 정성지표를 평가했다.
이번 진단에서 GKL은 100점 만점에 총 99점을 획득하는 등 모든 부문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보보호 전담 조직 운영 △카지노업의 특수성에 따른 영상정보처리기기(서베일런스 시스템) 전수조사 △회원 정보 처리현황 점검 △전담 인력의 전문자격 취득을 통한 역량 강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김영산 사장은 “GKL은 기관의 특성상 30만 건 이상의 외국인 개인정보를 관리하고 있으며 이는 국가의 신뢰도와도 연결되는 문제”라며 “우리나라와 세븐럭을 찾는 외국인들이 안심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