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의 지수가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3∼4일 예정된 일본 오사카 월드투어 공연에도 불참한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1일 밝혔다.
YG는 이날 오후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지수는 지난달 30일 경미한 감기 증상이 있어 자가 검사로 음성을 확인했지만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공지했다.
이어 "지수는 오랜 기다려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공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으나, 아티스트의 건강은 물론 모두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공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에 이달 3∼4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BORN PINK] 월드투어에는 지수를 제외한 제니, 리사, 로제 3명의 멤버만 참여한다.
YG는 "공연을 기다린 팬의 기대를 알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예정대로 공연을 선보이는 만큼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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