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청년 갭이어(Gap Year)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600명 모집에 1048명이 신청할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달 12일부터 31일까지 1기 300명, 2기 300명 등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했다.
접수된 청년들의 프로젝트로는 ▲웹드라마 ‘삶은 계란’ ▲청년 마인드케어 체험 프로젝트 ▲국내 여행 블로그·뉴스레터 취향 잡화점 운영 ▲재활용이 아닌 새활용,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등 경기청년들의 새로운 감각이 돋보이는 다양한 내용이 접수됐다.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에 참여자로 최종 선발된 청년들은 최대 1인당 500만 원의 프로젝트 지원금을 지원받아 100일 동안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원활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역량 강화 교육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의 최종 성과물은 참여자들 관련분야 취업·창업 시 포트폴리오로도 활용할 수 있어 청년들의 진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기 참여자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서류 심사를 거쳐 6월 14일 면접 대상자를 발표하고 6월 중에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자를 6월 30일 발표할 계획이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과정에서 청년들의 꿈을 향한 진지한 고민과 다양한 노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청년들이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꾸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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