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가 65세 이상 주민들의 근감소증과 낙상 예방을 위해 ‘시니어 K-양생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양생체조’란 퇴계 이황 선생의 양생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만든 건강 체조다. 무예·탈춤·박수치기 등을 활용한 다양한 동작으로 구성돼 있으며 민요나 가요에 맞추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이달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9~10시 홍제천 인공폭포 맞은편 수변 카페 앞 야외공간에서 4회에 걸쳐 열린다. 호흡으로 마음 다스리기·양생체조·품밟기 택견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서대문구보건소에서 체성분·근력·유연성·심폐지구력·평형성을 측정한다. 모집인원은 20여명이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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