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경북TP)는 산업통산자원부가 공모한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지원센터 지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경북 지역 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올해부터 5년간 국비 22억 원을 포함해 총 55억 원이 투입된다. 경북TP는 차세대 모빌리티, 전자·정보기술(IT) 융합, 첨단 소재 등 경북 3대 특화 산업군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 이번 사업에는 경북TP 외에 금오공대, 포스텍, 영남대, 경북도 및 구미·포항·경산시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전략적인 디지털 전환에 기반한 첨단 산업의 벨류체인 고도화를 통해 경북의 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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