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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7시리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국내서도 달린다

7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컴백한

뉴 7 시리즈의 PHEV 버전 韓 출시

'뉴 750e xDrive', 1회충전 60km 주행

별도 네트워크 연결 없이 유튜브 시청

BMW 뉴 7시리즈의 PHEV 모델인 ‘뉴 750e xDrive’. 사진제공=BMW코리아




지난해 출시된 BMW 뉴7 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한국 땅에서도 달린다.

BMW 코리아는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의 PHEV 모델인 ‘뉴 750e xDrive’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뉴 7시리즈는 지난해 BMW가 2015년 이후 7년 만에 선 보인 완전변경 모델이다. 고급스러운 감성을 강조한 외관과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선사하는 차별화한 디지털 경험이 특징이다.

뉴 750e xDrive는 뉴 7시리즈의 PHEV 모델로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197마력 전기 모터가 결합돼 합산 시스템 최고출력 489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인 제로백이 4.8초다. 이전 세대 대비 50%이상 성능이 향상된 총 용량 22.1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으로 최대 60km를 주행할 수 있다.

속도와 주행 모드에 따라 차량의 높이를 최적화된 위치로 조절하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뛰어난 안정감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최대 3.5도까지 뒷바퀴를 조향하는 BMW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이 기본 적용돼 주차 편의성부터 뛰어난 고속주행 안정성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뉴 750e xDrive에는 첨단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차량 뒷좌석엔 32대 9 비율의 31.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인 ‘BMW 시어터 스크린’이 적용됐다. 최대 8K 해상도를 지원한다.

BMW 뉴 7시리즈의 PHEV 모델인 ‘뉴 750e xDrive’은 1회 충전으로 최대 60km를 달린다. 사진제공=BMW코리아


국내 이동통신 3사와 협력해 한국 자동차 업계 최초로 차량용 이심(eSIM)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도의 네트워크 연결 없이 최대 5세대(5G) 속도로 BMW 시어터 스크린에서 넷플릭스·유튜브 등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뒷좌석 시트 리클라이닝 기능과 다리 받침대가 조화를 이뤄 마치 비행기 1등석에 탑승하는 듯한 편안함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완벽한 휴식 시간을 제공하는 마사지 기능과 전좌석 도어 및 앞좌석 중앙 암레스트 온열 기능인 히트 컴포트 패키지 등 최고급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BMW 뉴 750e xDrive는 우아함이 강조된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와 날렵하고 강렬한 디자인의 M 스포츠 두 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BMW 뉴 750e xDrive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가 1억 8940만원, 뉴 750e xDrive M 스포츠는 1억 92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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