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연이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태연은 지난 3~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태연 콘서트 - 디 오드 오브 러브(TAEYEON CONCERT - The ODD Of LOVE)'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0년 1월 이후 약 3년 5개월 만의 단독 콘서트로, 1만 8,000여 명의 팬이 모이며 2회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태연은 이번 공연에서 '아이', '사계,' 불티', '세트 마이셀프 온 파이어(Set Myself On Fire)', '위크엔드(Weekend)', '콜드 애즈 헬(Cold As Hell)', '노러브 어게인(No Love Again)', '스트레스' 등 다양한 감성으로 꾸며진 24곡의 무대를 소화했다.
태연은 이날 공연에서 "너무 오랜만이다. 3년 동안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보고 싶었다. 작년에 소녀시대 팬미팅 때 체조경기장을 채웠고, 오늘 이렇게 혼자서 체조경기장을 채우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이 서울에서의 마지막 콘서트이지만, 아시아 투어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미 공개된 나라도 추후 공개될 나라도 있다"며 해외 투어 계획을 전했다.
태연은 오는 10일 홍콩, 24일 대만에서 '디 오드 오브 러브'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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