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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찌개 올려놨다 '깜빡'…다세대 주택 화재, 수십명 대피

부천 원종동 다세대주택 주민들 대피 소동





경기도 부천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입주자 1명이 생선찌개를 가스레인지에 올려두고 외출하면서 불이나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5일 경기도소방대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4분 부천시 원종동의 한 다세대주택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119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이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경보기가 울려 주민들이 주변을 살펴보니 지하 1층 창문에서 연기가 올라와 119에 신고를 했다. 소방당국은 즉시 출동해 오후 2시 45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0분 전 지하 1층 거주자가 생선찌개를 먹기 위해 가스레인지를 켜고 외출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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