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노총인 한국노총이 7일 대통령 직속 사회적 논의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불참을 선언했다. 한국노총의 경사노위 불참은 박근혜 정부 당시 불참 선언 이후 7년 5개월 만이다.
경사노위에는 노동계를 대표해 한국노총만 참여하고 있다. 이날 한국노총의 보이콧은 경사노위를 통한 노사정 대화가 사실상 중단됐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한국노총은 민주노총과 함께 대정부 투쟁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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