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8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불법개설 의료기관 근절을 위한 수사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은 비의료인이 불법적으로 의사나 약사를 고용해 운영하는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의 근절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의료기관 불법개설 등 보험범죄에 대한 정보공유와 상시 공조체계 유지, 보험범죄의 예방과 단속 등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한 합동 대응과 홍보 등에 나선다.
특히 실무자 중심의 실무협의체 구성 및 정례적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한다.
협약식에는 안병윤 시 행정부시장과 장수목 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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