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는 기존의 개방형 상담창구인 이노카페(Inno-Cafe) 지원사업을 ‘기업전담책임제’ 지원사업으로 개편해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노카페(Inno-Cafe) 지원사업은 지원사업 조사·안내, 대상기업 분석, 성장관리 지원, 지역산업·경제 모니터링 보고서 제공 등을 지원하는 컨설팅 사업으로 2022년 1273건의 상담과 717건의 타사업 연계 지원, 33건의 후속 사업 연계 모니터링을 수행했다.
‘기업전담책임제’는 기업 진단분석부터 정부 지원사업 계획서 작성과 사업운영지원, 피드백까지의 총괄 관리를 목표로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 버틀러(Butler)가 되어 전담해 책임진다.
버틀러(Butler)란 호텔이나 자동차회사의 고객과 전담매니저(버틀러) 1대 1 매칭해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의미한다.
기업전담제를 통해 상담 가능한 분야는 국내외 마케팅, 생산혁신, 경영전략, R&D기획, 투자유치, 재무회계, 정부지원사업 정보제공, 스마트공장 등 다양한 분야가 해당된다.
충남TP는 6월 30일까지 30개사 내외 모집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기업은 ‘기업전담책임제’를 통해 기업의 장기적 성장로드맵을 도출하고 현장중심·맞춤형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 받게될 예정이다.
특히 주축 산업 생태계와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지역 혁신 선도기업’, 충남도의 성장 잠재력이 있으며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충남 유망중소기업’, 충남테크노파크 입주기업 중 자립 경영기반이 구축되어 졸업한 ‘충남TP 졸업기업’ 등 지역경제 혁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유망기업 등이 대상이며 이들 기업들의 지원을 통해 충청남도의 지속가능한 지역산업 생태계를 조성에 노력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버틀러 역할을 하게 될 전문가는 충남테크노파크 전담직원과 함께 매칭된 기업이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대한 힘쓸 것으로 기대된다.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충청남도의 유망 중소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기업전담제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기업의 특성과 수요에 맞춰진 R&D 및 비R&D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기업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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