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뜨겁게 지필 ‘제2기 수도권 대학생 서포터즈’가 본격적으로 유치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2기를 맞이하는 서포터즈는 전국적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누리소통망(SNS), 관련 행사를 활용한 각종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고 제작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 활동한 1기 서포터즈는 홍보 콘텐츠 1000여 개를 만들고 이를 확산하는 등 2030부산세계박람회 전달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50명으로 꾸려진 2기 서포터즈는 오는 11월 유치 결정 발표를 앞두고 있는 만큼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기획 등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홍보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소회와 유치 당위성을 담은 활동 백서를 발간해 국제박람회기구 주요 국가 대사관에 전하며 대한민국의 유치 열기를 전달하고 유치홍보 활동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11월 유치 결정 발표까지 수도권 대학생 서포터즈와 힘을 합쳐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진정성을 담은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국내외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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