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7월 5일 오후 4시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한 ‘김영하 작가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김영하 작가는 1995년 계간 <리뷰>에 ‘거울에 대한 명상’을 발표하며 문단에 발을 들여놓은 이래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출간했다. ‘알쓸신잡’, ‘세바시’ 등 다양한 교양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방송인으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라는 주제로 소설과 영화, 그 밖의 이야기들이 어떻게 인간에 대한 공감 능력을 확장 시키고, 깊은 수준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펼친다.
국악밴드 ‘거문고자리’의 아름다운 국악 선율도 들을 수 있다.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부천시민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영애 부천시 상동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이 시민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자기계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작가를 초청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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