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욕실용품 브랜드 인프레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참전유공자회 세종시 지부를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6.25전쟁 국내 참전용사들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생활고를 겪는 국내 참전용사들이 어디서든 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을 담은 선불카드를 제작하여 제공하였다고 설명하며,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이 한 장의 카드가 참전용사님들께 세상의 비바람을 막고 따뜻한 식사 한 끼 챙겨 드실 수 있는 피난처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날 선불카드를 수령한 한 참전용사는 “여러분들이 있어 행복하다.”라고 밝히며, “이렇게 찾아와줘 고맙다. 나중에 도움을 준 인프레쉬 직원들과 식사를 같이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는 직접 쓴 감사의 편지를 직접 읽어드리며 “너무 늦게 찾아 뵙고 인사드려 죄송스럽다.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용기, 그리고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여기 있을 수 있었다. 늘 잊지 않겠다.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인프레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여전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12만 1879명 전사자들을 기억하자는 의미의 ‘121879 네임택’ 무상 제공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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