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EXO)가 오는 7월 10일 컴백한다.
12일 SM엔터테인먼트는 7월 10일 엑소가 정규 7집 '엑지스트(EXIST)'로 컴백한다고 밝히며, 이날부터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판매를 개시한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엑소가 2021년 6월 스페셜 앨범 '돈트 파이트 더 필링(DON'T FIGHT THE FEELING)' 이후 2년여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또한 2019년 11월 정규 6집 '옵세션(OBSESSION)'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이기도 하다.
엑소는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앨범 발매에 앞서 신곡 '렛 미 인(Let Me In)'을 이날 오후 6시 선공개한다. 신곡은 몽환적인 사운드와 절제된 감정을 표현한 보컬이 어우러진 발라드 곡으로, 가사에서는 연인을 푸른 바다에 비유했다.
한편 최근 엑소의 멤버 첸·백현·시우민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어왔다. 이들 세 멤버는 불공정계약을 근거로 현재 SM엔터테인먼트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한 상황이다. 다만 양측은 해당 분쟁과는 관련 없이 엑소 활동은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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