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업기업인협의회(회장 강태근)는 지난 6월 10일(토) 수원시 광교산에서 70여 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경기창업기업인 함께 걷는 길’ 행사를 마쳤다고 12일 전했다.
경기창업기업인협의회(이하 협의회)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의 창업프로젝트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서 성장한 기업 대표들이 모인 단체다. 2009년부터 창업기업 선후배 대표들이 모여 기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발전해오고 있다.
해마다 열렸던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2019년 이후 잠정 중단되었다가 3년 만에 재개되었다. 당일 광교산 걷기 시작으로 선후배 기업인과의 대화의 장, 기업운영 애로사항 및 기업정책 토의, 선배 기업이 기증한 물품의 경품잔치 등 그동안의 어려움을 나누며 회복과 화합을 다졌다.
협의회 회장 ㈜핫앤쿨 강태근 대표는 “이 자리에 모인 대표들은 경과원의 초기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도움받아 성장한 기업인들이다. 올해 걷기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모임이 공식적으로 재개하는 날로 의미가 크다. 협의회를 통해 선후배 대표들의 네트워킹이 활발해지길 바라며, 앞으로 유니콘 기업도 나오길 기대해본다.”라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유니드 공방 진은영 대표는 “오랜만에 대표님들을 다시 뵈니 너무 반갑고 즐거운 하루였다. 그동안 힘들게 버틴 사업 얘기를 나누며 정보 공유와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소통의 장이었다. 앞으로 사업을 영위하는데 많은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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