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TBS "5년 내 정원 20% 감축…임직원 정치활동 금지"

대표·부서장 업무추진비 전액 삭감

법정 제재 받은 연예인·방송인 등 출연 규제

김어준 씨가 진행하던 프로그램 소개 화면. TBS 홈페이지 캡처




서울시 출연기관인 교통방송(TBS)이 5년 내 정원 20%를 감축하고 임직원의 정치활동을 금지한다.

정태익 TBS 대표이사는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라디오 공개홀에서 '공영성 강화를 위한 TBS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TBS는 신규 채용을 중단해 5년 안에 정원의 20%를 감축하고 인건비를 절감하겠다고 밝혔다. 모든 직원의 연장근로를 제한해 연장근로 관련 예산을 작년보다 59% 줄이기로 했다. 대표이사와 부서장의 업무추진비를 올해 7월부터 전액 삭감하고, 간부의 연봉 약 4%를 반납한다.

TBS는 지난달 임직원의 부당한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내용의 '임직원 행동강령'을 개정했다. 개정된 행동 강령은 근무 시간 중 업무와 무관한 정치활동을 금지하고, 적법한 정치활동일지라도 기관(TBS)의 정치활동으로 오해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TBS는 또 방송통신위원회 등 감독기관에서 법정 제재를 받았거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 방송인, 정치인의 출연을 규제하는 '방송출연 제한 심의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