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명세빈이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리는 결혼사칭남을 향해 경고를 날렸다.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연출 김대진)에서 불륜 상대인 최승희 역으로 연기를 펼친 배우 명세빈이 결혼사칭남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명세빈은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깊은 고민 끝에 글을 올린다"며 이때까지 자신과의 결혼을 한다는 결혼사칭남에 대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그는 "2~3년 전부터 나와 곧 결혼한다"고 말하는 신원미상의 남성을 저격하며 "사업 자금을 투자 받으려는 제보가 여러 곳에서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전혀 알지 못하고 아직 결혼 계획도 없다"고 말하며 결혼사칭남과의 관계가 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하 배우 명세빈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명세빈입니다"
항상 관심 가져주시고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관련기사
깊은 고민 끝에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2~3년 전부터 저와 곧 결혼한다는 이OO씨
큰 사업을 한다고 여기저기 부동산 중개업소로부터 신혼집과 건물을 소개받고, 사업 자금을 투자 받으려는 제보가 여러 곳에서 들어오고 있습니다.
여러분. 저는 이런 사람을 전혀 알지 못하고, 아직 결혼 계획도 없습니다.
혹시 이런 사람이 저와 결혼을 사칭해 접근해 오면 오해하지 마시고, 피해 보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형법 307조 명예훼손
공연히 사실이나 허위 사실을 적시해 사람의 명예를 훼손함으로써 성립하는 범죄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