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의 일본 레이블인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에서 제작한 보이그룹 앤팀(&TEAM)이 14일 컴백한다.
13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앤팀의 미니 2집 '퍼스트 하울링 : 위(First Howling : WE)'의 타이틀곡 '파이어워크(FIREWORK)'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이번 영상은 늑대의 탈을 쓰고 달리는 소년들, 밤하늘을 가득 채운 불꽃놀이를 배경으로 질주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교복 차림으로 군무를 펼치는 장면은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신보 발매가 단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컴백의 포인트를 짚어봤다.
◇한층 강력해진 '하이브표 칼군무'
앤팀이 한층 강력해진 칼군무로 돌아온다. 앤팀의 강점인 드라마틱한 안무 구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지난 11일 2023 '위버스콘 페스티벌'에서 신곡 '파이어 워크' 한국어 버전, '로드 낫 테이큰(Road Not Taken)' 무대를 기습 공개했는데, 아홉 명이 하나가 된 듯한 퍼포먼스가 온라인상에서 회자되고 있다.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글로벌 히트곡 작가진 총출동
타이틀곡 '파이어워크'는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와 프란츠(FRANTS) 등 하이브 최강 작가진이 참여했다. 수록곡 '로드 낫 테이큰'에는 데뷔 때부터 앤팀의 프로듀싱을 담당한 소마 겐다를 비롯해 프로듀서 피트 내피(Pete Nappi)가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 '하이브표 청춘',아홉 소년의 성장 스토리
이번 컴백 콘텐츠는 '하이브표 청춘' 스토리텔링으로 케이팝 팬덤을 찾아간다. '너'를 찾기 위해 쉽지 않은 여정을 시작한 아홉 소년은 청춘의 찬란함과 불안함이 한데 뒤섞인 듯한 모습으로 아련한 감성과 추억을 자극했다. 앤팀의 미니 2집은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진 '너'를 만나고 싶은 간절함과 드디어 '너'를 찾았을 때의 기쁨, 설렘을 담은 앨범이다. '너'를 찾아 떠날 결심을 노래한 데뷔 앨범에 이어 '우리'로 나아가는 아홉 소년의 성장 스토리가 기대된다.
◇본격적인 한국 활동…다방면 활약 기대
이번 활동을 통해 한국에서도 앤팀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이들은 신보에 '파이어워크', 센트 오브 유(Scent of you)' 한국어 트랙 2개를 수록하면서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예고했다. 멤버 전원이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보유한 만큼 음악방송, 예능, 공연 등 다방면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데뷔 앨범으로 일본 음악 시장을 휩쓸며 '하이브 성공 DNA'를 입증한 이들이 한국에서 보여줄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앤팀의 미니 2집 '퍼스트 하울링 : 위'는 오는 14일 0시 발매되며 같은 시각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타이틀곡 '파이어워크'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