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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축산농에 자가배합 섬유질사료 공급


경북 구미시가 국립축산과학원의 '자가배합 섬유질배합사료 품질 고급화 시범사업'으로 친환경축산관리실을 구축해 국제 곡물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한우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모색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들어 축산농가들은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경영 안정화를 위해 자가배합사료(TMR)에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TMR 사료란 가축이 하루동안 영양소 요구량을 충족하도록 조사료와 농후사료, 부산물, 첨가제 등을 비빔밥 형태로 급여하는 완전혼합사료다.

구미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축산관리실의 사료 성분분석을 통해 5가지 항목과 추가적으로 곰팡이독소 5종을 분석해 지원하고 있다.

사료 성분분석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지퍼백에 시료 300g을 담아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식품부산물을 활용한 섬유질배합사료 성분 분석을 통해 고품질의 사료를 제조해 축산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해 소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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