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서울숲공원에서 ‘2023 서울숲 힙합&뮤직 페스티벌’을 처음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예비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힙합이 MZ(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 세대를 넘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세 문화로 자리잡은 만큼 누구나 쉽게 문화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축제에는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음반 부문 수상자인 래퍼 ‘팔로알토’가 참여한다. 성동구에 연고를 둔 6인조 힙합 크루 '언더 성수 브릿지' 등 실력파 음악가들이 함께 한다. ‘원밀리언’ 등 안무 그룹도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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