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는 고위직 반부패·청렴서약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서약식에서 이재율 대표이사를 비롯한 킨텍스 임원 및 부서장 전원은 고위직으로서 전사적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결의하며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행위 금지 및 사회적 책임 이행 등을 다짐했다.
서약의 주요 내용은 △법과 원칙의 준수 △금품·향응 수수 금지 △지위·권한 남용, 이권개입, 알선·청탁 금지 △외부의 부당한 간섭 배제 △성희롱·성폭력 및 갑질 금지 등을 담았다. 이날 서약식에서는 기관 청렴도 제고를 위한 킨텍스 3대 반부패 추진전략과 실천 방안 등을 논의했다.
킨텍스는 지난 1월 임원 반부패·청렴서약식을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모든 부서의 장으로 대상을 확대, 실시하면서 위로부터의 청렴실천 분위기 정착에 고위직 직원들이 함께 앞장선다는 굳은 의지를 다졌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공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고위직부터 모범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서약식이 다시 한번 관리자로서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되새기는 계기가 되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더욱 청렴한 킨텍스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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