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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제로”…기아 오토랜드 광주, 협력사 80개사와 ‘안전문화 실천 결의대회’

안전·건강 최우선 가치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14일 협력사와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 문화 실천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제공=기아 오토랜드 광주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14일 협력사와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 문화 실천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 대회는 안전 보건 수준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자율형 상생 우수 모델을 확산하는 등 중대재해 감축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광주·전남권 협력사 80개 사와 광주광역시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근로복지공단, 산업인력공단,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한국폴리텍 관계자가 함께 지역사회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협력사와 함께 모든 종사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안전 문화 확산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을 결의했다.



우선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 진단 및 점검 지원을 통해 자율 안전 보건 관리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협력사 안전 등급제를 운영한다.

또한 협력사 39개 사를 대상으로 위험·일반기계기구, 작업 환경, 화재 안전 등 현장 부문과 경영자 리더십, 안전 교육, 공사 안전 관리 등 서류 부문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지원하고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및 권고 사항에 대한 자율적 이행을 지원한다.

협력사와 월 1회 안전보건협의체를 열고, 분기 1회 합동 안전 보건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소통 채널을 구축해 지속 관리한다.

상시적으로 협력사의 안전 보건 관련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전산 시스템 구축해 안전 개선 제안을 접수 받고 관련 내용과 진행 사항을 공유한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의 한 관계자는 “이번 결의 대회를 기점으로 협력사와 함께 ‘안전이 최우선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중대재해 없는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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