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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수요응답형 광역교통서비스 시범사업에 시흥 거북섬-사당역 노선 선정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DMC에서 수요응답형 광역교통서비스 시범사업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에 나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를 비롯한 경기도, 기초단체 관계자들. 사진 제공 = 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수요응답형 광역교통서비스(광역콜버스) 시범 사업에 ‘거북섬-사당역’ 노선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와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콜버스는 고정된 노선이나 운행 계획 없이 일정한 지역 안에서 승객의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광역버스를 말한다.

버스 요금은 경기도 광역급행버스(M버스) 요금(2800원)과 동일하게 적용한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의 실증을 위해 경기도와 협업해 시흥시를 비롯해 도내 6개 기초지자체를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광역콜버스 협약식이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DMC에서 개최됐다. 협약식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 오후석 경기도제2부지사,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 등 시범사업 자치단체장이 참석했다.



원희룡 장관은 “광역콜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대와 좌석을 예약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데다, 경유하는 정류장 수도 적어 다른 대중교통에 비해 훨씬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수단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광역교통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거북섬과 사당역을 연결하는 직행 노선 추진으로 환승을 통해 서울로 이동하는 거북섬 내 거주민뿐 아니라 주말 서울에서 거북섬으로 이동하는 관광객의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증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8월 말이나 9월 초에 버스 노선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해 12월에는 거북섬과 정왕역을 잇는 33번 버스가, 지난 6월 12일에는 거북섬과 오이도역을 잇는 33-1번 버스가 개통됐다. 여기에 광역콜버스까지 개통되면 거북섬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할 뿐 아니라, 거북섬이 서해안권 대표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거북섬 활성화를 위한 대중교통 노선 개편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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