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캐스트는 14일 주주총회를 열고 성회용(사진) 대표를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성 대표는 1988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뒤 1991년 SBS 창립멤버로 합류했다. 이후 사회부장, 기획실 정책팀장, 보도국장, 미디어 사업국장, 일본 도쿄지국장,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티캐스트는 다양한 미디어 사업을 이끈 성 대표를 영입함으로써 그룹 내 미디어 계열사 간 상호 협력을 통해 방송, 통신 이용 고객의 만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 대표는 “임직원들과 힘을 합쳐 운용 효율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며 “급변하는 국내 방송 시장 환경에서 티캐스트가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