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니어 승마선수권대회가 17일부터 이틀간 경기 과천의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내 88 승마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마사회와 대한승마협회가 공동 개최하는 이 대회에는 아시아 지역 8개 나라 14∼18세 선수 42명이 출전한다. 17일에 장애물 단체전, 18일 장애물 개인전이 열린다.
한국마사회는 “이 대회를 교두보로 삼아 실력이 검증된 국산 승용마 3두에 대한 외국 수출을 기관 최초로 타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해마다 이 대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말산업 발전의 주춧돌로 삼겠다”고 밝혔다.
대회 기간 한국마사회는 초·중학생 선수들이 출전하는 제2회 한국마사회 유소년 승마대회도 함께 연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